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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220612_”이재명·은수미 12년 비리 파헤친다”… ‘대장동 저격수’ 김경율, 성남 특위 위촉

2022년 06월 12일

“이재명·은수미 12년 비리 파헤친다”…
‘대장동 저격수’ 김경율, 성남 특위 위촉

  • 신상진 당선인, 김경율 ‘시정 정상화를 위한 특위’ 위원 위촉
  • 참여연대 출신… 조국 사태 이후 ‘저격수’ 역할
  • ‘조국흑서’ 저자… 대장동 규명 위해 국감도 참여

▲ 화천대유 의혹을 분석하는 김경율 회계사. 지난해 9월15일 ‘경제민주주의21’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경제민주주의21 유튜브 채널 캡쳐.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 당선인(국민의힘·66)이 ‘대장동 저격수’로 불리는 김경율 회계사를 ‘시정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12일 신 당선인 측에 따르면 인수위는 전임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들 재임 12년간 쌓인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시정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김 회계사를 위원 중 한 명으로 위촉했다.

특별위는 신 당선인이 지난 1일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으로 당선되면서, 선거 과정에서 공언한대로 전임 민주당 임기 12년간 잘못된 시정을 바로잡기 위해 설치한 기구다.

민선5~6기 당시 시장은 이재명 의원(인천 계양을), 민선7기 은수미 시장이다.

김 회계사 위촉은 신 당선인의 캠프 측에서 먼저 참여를 요청했고, 이에 김 회계사가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계사는 (중략) 이른바 조국 사태 이후 ‘조국흑서’의 공동저자로 참여하며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참고인으로 신청되는 등 성남시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파헤쳐왔다.

신 당선인 측 관계자는 “이 의원과 은 시장 시절에 있던 각종 부정부패 의혹의 추적은 물론, 앞으로도 밝혀낼 비리 의혹을 수사기관에 전달함으로써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장동 저격수’라고 불린 김 회계사를 위원으로 위촉해 이 의원과 관련된 대장동 사건의 의혹과 은 시장의 ‘경찰관 수사자료 유출 대가’ 의혹 등 축적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라며 “이는 특정인 죽이기가 아닌, 성남시의 시정운영을 다시 정상화 하기 위한 목적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출처: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2/06/12/20220612000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