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갈림길’ 이재용, 영장심사 출석…‘뉴삼성’ 운명의 날
■ 경제와이드 이슈& ‘아침토론’ –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 서정욱 변호사, 박연미 경제평론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운명의 날이 밝았습니다. 이 부회장은 경영권 부정승계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여부를 두고 검찰과 삼성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Q. 약 한 시간 정도 뒤부터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립니다. 이재용 부회장 법정에 들어가면서 입장을 내놓을까요?
Q. 삼성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연속 해명자료를 배포하는 등 총력전에 나선 모양샌데요. 그만큼, 이 부회장의 구속만은 막아야 한다, 이런 내부 분위기가 있는 건가요?
Q. 검찰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라는 초강수를 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Q.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정당성 놓고 검찰 측과 변호인단의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양쪽 모두 쟁쟁한 인물들이 나온다면서요?
Q.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삼성바이오 분식회계를 통해 불법 승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먼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당시 합병 비율은 1대 0.35로 제일모직 주식 1주와 삼성물산 3주를 맞바꾸는 방식이었는데요. 어떻게 이 합병비율이 나온 건가요?
Q. 검찰은 불법적 방법으로 제일모직은 주가를 띄우고 삼성물산은 주가를 낮추는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해 합병이 이 부회장에게 유리하게 만들었다고 보고 있는데요. 당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주가 흐름이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까?
Q.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국민연금공단은 삼성물산 지분 11% 정도를 보유한 최대주주였습니다. 삼성물산 가치가 저평가된 합병으로 국민연금도 손해가 뻔했는데, 당시 국민연금은 합병에 찬성을 했죠. 국민연금의 책임은 없을까요?
Q. 또 하나의 쟁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입니다. 검찰은 제일모직의 핵심 자회사인 삼바의 가치가 합병 다시 과도하게 부풀리기 됐다고 의심하고 있는데요. 분식회계가 맞다고 보십니까?
Q. 검찰은 삼바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합작사 바이오젠의 콜옵션을 회계에 반영하지 않아 가치를 부풀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요. 바이오젠의 콜옵션을 두고는 해석이 분분합니다?
Q. 구속 여부는 이르면 늦은 오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Q. 대국민 사과를 하고 ‘뉴삼성’을 선언한 지 한 달만에 이재용 부회장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삼성 혁신에 제동이 걸리는 건 아닐까요?
Q. 외신들은 삼성이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보도를 내놓기도 했는데요.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이 삼성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Q. 경영권 승계 의혹 사건과 별개로 이재용 부회장과 관련해서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입니다. 국정농단 사태, 벌써 3년도 지난 일인데요. 언제쯤 결론이 날까요?
Q.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준법 경영 강화를 요구함에 따라 삼성은 준법감시위원회를 설립했는데요. 삼성에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십니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및 원문(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