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이재명 리스크 지우려고
이태원 참사 정쟁화하지 말라” [시사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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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 명백히 처벌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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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탕 국감 만들고서 국정조사까지? 민주당 망신 퍼레이드 된다”
김경율 회계사(경제민주주의 21 대표)가 진보 성향 온라인 매체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중대한 개인정보 위반 행위이므로 명백히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고발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김 회계사는 18일 방영된 시사저널TV 《시사톡톡》에 출연해 “더민초와 민들레(희생자 명단 공개 매체)가 명단 공개 배경으로 든 사유들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서 “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경고를 수차례 들었는데도 귓등으로도 듣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회계사는 “과연 누가 희생자 명단 공개를 원했는지 생각해보면 더불어민주당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참사를 정치 쟁점화하길 원한 게 아니겠나.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의 칼끝이 조여 왔기 때문에 어떻게든 주의를 돌리려고 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회계사는 민주당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올해 국정감사를 맹탕으로 만든 게 민주당이다”라며 “본인들 역량을 생각해서 국정조사를 요구하라. 국정조사가 시작되면 민주당은 또 망신 퍼레이드를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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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