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민주주의21, ‘삼성웰스토리 일감 몰아주기’ 질타
경제민주주의21은 21일 최근 드러난 삼성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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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들은 논평을 통해 “이번 공정위 심사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비웃듯 회사를 위해 일해야 할 주요 조직들이 총수 일가의 사익을 위해 매진하는 악습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제의 삼성웰스토리는 에버랜드로부터 물적분할한 회사”라며 “일감 몰아주기 과세 대상이 되자, 간접 지분은 규율하지 않는 허점을 이용해 기업을 분할해 규제를 회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년 1000억원 안팎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기록한 삼성웰스토리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피하면서 이익 중 일부가 배당 등을 통해 총수 일가에게 흘러갔다는 게 민주주의21의 지적이다.
이들은 “모처럼 공정위로서는 제 일을 한 것”이라며 “삼성 미래전략실과 미래전략TF 핵심 관계자를 고발하고 과징금을 부과하라”고 촉구했다.
원문출처: https://www.sidevi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