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 권력유착으로 번져…검찰, 철저 수사해야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경제민주주의21(대표 김경율 회계사(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는 라임자산운용 투자의 불법성과 정치권 유착 의혹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금융감독원 조사와 검찰 수사 등을 촉구했다.
23일 경제민주주의21은 관련 논평을 통해 ” 라임자산운용의 무자본 인수합병(M&A), 피투자 회사 재산 횡령 및 각종 사기 연루 의혹도 단편적인 보도와 추측성 기사만 있을 뿐 종합적이고 신뢰할 만한 실상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일회계법인의 라임 투자재산 실사보고서 공개 △김모 회장 등 주요 관계자의 조속한 신병확보 △라임 투자의 불법성과 정치권 유착 의혹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금융감독원 조사와 검찰 수사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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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김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언론 보도에서 라임이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투자한 것으로 지목된 기업 14곳의 주가 현황을 공개하며 “해당 업체 전체로 보면 1조917억원을 조달해 설비투자 등에는 불과 866억원을 쓸 뿐이고 고용에 미치는 효과는 14개 업체를 합해 7명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그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라임이 투자한 기업 14곳은 주가가 최소 29%에서 최대 96%에 이르는 하락률을 보였다. 5곳은 거래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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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원문 : https://www.asiatime.co.kr/news/newsview.php?ncode=1065616031532157